교토은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을 자랑하는 지역이다. 그러나 이 정원은 교토가 아닌 시네마 현에 홀로 우뚝 서있다. 관리와 유지 측면에서 꼼꼼하기 이를데없고 사람의 넋을 빼놓을 정도로 훌륭한 예술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곳이다.
*챈티클리어 정원(미국 펜실베니아)
스스로 기쁨이 넘치는 정원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정원 마니아들에게 기쁨을 만끽하게 해주는 곳이다. 이 정원은 ‘폐허 정원’같은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으며 훌륭한 디자인과 뛰어난 관리가 돋보이는 곳이다.
*쾨켄호프 정원(네덜란드 리세)
색깡이나 꽃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백만 송이의 구근(튤립, 수선화, 히아신스)의 꽃들이 전시되는 곳이다. 봄철 구군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여행 리스트에 넣길 바란다. 하지만 이곳은 매년 봄철 약 두달 정도만 문을 여는 ‘봄 정원’이다.
*롱우드 정원(미국 펜실베니아)
이 정원은 정원 그 자체가 훌륭해서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.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의 이 정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온실 전시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. 이 온실 전시 공간은 가을과 크리스마스 즈음에 가봤는데, 세계 어느 곳도 이곳과 견줄만한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.
*시싱허스트 성의 정원(영국 켄트)
특별한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정원이다. 탁월한 설계로 탄생한 정원 디자인과 함께 국제적으로 조합된 다양한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.